충남 보령시의회는 30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20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부의된 다양한 안건을 심사한다.

지난 2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제207회 임시회에 이어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제8대 보령시의회의 사실상 본격적인 첫 회기다.

첫날 30일에는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결정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한 후 2018년도 하반기 의회운영 기본일정을 정했다.

이어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보령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 경제개발위원회는 ‘보령시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이다.

다음날부터 3일간은 각각 제2,3,4차 본회의를 열고 실. 과. 직속기관, 사업소. 시설관리공단까지 30개 부서로부터 직제순으로 2018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한다.

박금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정책의 불합리한 부분을 시정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책임있는 정책결정과 정책개발자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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