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내달 2일까지 무궁화 축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내달 2일까지 무궁화 축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7.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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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별 무궁화 120여 품종 전시
(사진=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사진=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오는 9월 2일까지 무궁화를 소재로 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지난 28일부터 다양한 종류별 무궁화 약 120여 품종을 전시하고 무궁화동산 등이 조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수목원내 한국정원 ‘양반집대가’일대에 조성된 무궁화 전시장에는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등 다양한 무궁화 종류와 특징을 알 수 있도록 안내판도 게시했다.

또한 무궁화 전시 외에도 흰색, 노란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는 백합을 비롯해 원추리, 금꿩의 다리, 다알리아 등 많은 여름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주 금·토·일 원내 J의 오두막정원에서는 여름을 맞아 봉숭아물들이기, 정글이끼볼 등 누구나 쉽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열려 즐거운 추억과 더불어 식물을 이해하고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수목원 조형준 기획자는 “단순히 한 종류의 꽃이 아니라 화색에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꽃 무궁화를 보다 친숙하게 만나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