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과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오는 8월 2일 '2018년 횡성군 어린이 여름 기후캠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후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생(1~4학년)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저탄소 생활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둔내면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는 숲, 물, 자연의 소중함을 주제로 목공예체험, 숲 해설, 수차 만들기 등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하게 에너지와 지구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40명과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및 컨설턴트 1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게 된다.

이석원 횡성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이번 기후캠프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그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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