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민선7기 일자리문제 해소 위한 대토론회
강원도, 민선7기 일자리문제 해소 위한 대토론회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7.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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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다양한 의견수렴… '서포터즈' 발대식도

강원도는 오는 3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민선6기까지의 일자리정책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민선7기 일자리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일자리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외식업협회장, 어린이집 원장, 소상공인, 경제단체, 노동단체, 복지단체, 청년창업가, 사회적 기업, 농어촌개발컨설턴트,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한다.

토론회의 주재를 맡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일자리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과 고민을 가감 없이 듣고 싶어 본 토론회를 기획했다”며 “도민들의 기대와 바람들이 강원도 일자리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는 강원도 일자리정책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먼저, 일자리 현장을 찾아가는 ‘도민 사전인터뷰’를 통해 보다 많은 도민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했고, 사회적기업 ‘문화프로덕션도모’와 손잡고 강원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보험료 지원관련 상황극(최저임금 해결사)을 기획·제작해 토론회에 앞서 무대에 올린다.

이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서포터즈’로서 평창을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했던 연예인 홍보 응원단 화이트타이거즈가 개그맨 김대희 등 여러 연예인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강원도 일자리 서포터즈’로 발대식을 갖는다.

앞으로 화이트타이거즈는 강원도와 함께 도내 대학을 돌며 잡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도내 청년창업 기업제품 홍보 등 강원도 일자리정책 홍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토론회는 '내일(Job) 걱정 날리기 행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며, 이날 참석자가 날린 일자리 걱정과 기대하는 정책은 민선7기 강원도 일자리정책 방향 설정에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