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청정환경추진단 기동단속반 야간 운영
철원군 청정환경추진단 기동단속반 야간 운영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7.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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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환경 지키는 데 밤낮이 없다”

강원 철원군 청정환경추진단이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불편과 민원을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야간에도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면서 주민 공감행정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심야를 불문하고 민원이 접수되면 야간 기동단속반이 출동해 원인으로 추정되는 농장 등에 대한 지도단속과 민원인에 처리결과에 대한 설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박지연(37·여)씨는 “늦은 시간에 민원전화를 했는데도 단속반이 바로 방문해 내용설명도 듣고 신속히 농장점검에 나서는 걸 보니 군행정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호평했다.

이경하 군 청정환경추진단은 “최근 폭염으로 가축폐사를 막기 위해 농장들이 완전 개방한 상태로 악취발생 여건이 절정에 달하면서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축산악취 지도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