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스토크시티전 57분 소화…
김두현, 스토크시티전 57분 소화…
  • 신아일보
  • 승인 2008.11.23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속팀은 3연패
김두현(26, 웨스트브롬)이 스토크시티전에서 57분을 소화했지만 팀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설기현(29, 풀럼)은 결장했다.

웨스트브롬위치 소속 김두현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태퍼드셔 카운티 스토크온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14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 선발 출전, 후반 12분까지 활약했다.

무릎부상을 털고 지난 9일 리버풀전(0-3패)에서 복귀한 김두현은 16일 첼시전(0-3패)에 이어 이날도 어김없이 출전, 팀의 주축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김두현은 후반 12분 펠리프 테이셰이라와 교체됐다.

웨스트브롬위치는 12라운드와 13라운드에서 연이어 0-3으로 패한 뒤 승리를 노렸지만 이날 후반 39분 스토크시티의 마마디 시디베에게 결승골을 허용, 0-1로 패하고 말았다.

패한 웨스트브롬은 3승2무9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렀고, 승리를 거둔 스토크시티는 승점 17점으로 13위까지 뛰어올랐다.

한편 풀럼 소속 설기현(29)은 리버풀전에도 결장했다.

풀럼은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

풀럼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9위에 자리했고, 2위 리버풀은 승점 33점으로 첼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