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은 3연패
김두현(26, 웨스트브롬)이 스토크시티전에서 57분을 소화했지만 팀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설기현(29, 풀럼)은 결장했다.
웨스트브롬위치 소속 김두현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태퍼드셔 카운티 스토크온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14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 선발 출전, 후반 12분까지 활약했다.
무릎부상을 털고 지난 9일 리버풀전(0-3패)에서 복귀한 김두현은 16일 첼시전(0-3패)에 이어 이날도 어김없이 출전, 팀의 주축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김두현은 후반 12분 펠리프 테이셰이라와 교체됐다.
웨스트브롬위치는 12라운드와 13라운드에서 연이어 0-3으로 패한 뒤 승리를 노렸지만 이날 후반 39분 스토크시티의 마마디 시디베에게 결승골을 허용, 0-1로 패하고 말았다.
패한 웨스트브롬은 3승2무9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렀고, 승리를 거둔 스토크시티는 승점 17점으로 13위까지 뛰어올랐다.
한편 풀럼 소속 설기현(29)은 리버풀전에도 결장했다.
풀럼은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
풀럼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9위에 자리했고, 2위 리버풀은 승점 33점으로 첼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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