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독도 중요성·영토수호 의지 다졌다
세종교육청, 독도 중요성·영토수호 의지 다졌다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8.07.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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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교육실천 교원·학생 독도탐방 실시
세종시교육청은 독도교육실천 교원과 독도전시관 학생운영위원회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탐방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독도교육실천 교원과 독도전시관 학생운영위원회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탐방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독도교육실천 교원과 독도전시관 학생운영위원회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2018 세종교육청 독도(울릉도) 탐방’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탐방단은 첫날 울릉도 통구미, 남양, 나리분지 등 서부지역 탐방에 이어 홍성근(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박사의 ‘국제법과 역사로 보는 독도’라는 주제로 역사적·국제법적으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에 대해 특강과 토론회를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울릉군의 독도평화호를 이용하여 독도에 입도하여 독도의 자연환경, 영상자료와 사진, 인터뷰, 교육 자료 수집 등 탐방활동과 함께 독도경비대와의 대화를 통해 독도의 중요성과 영토수호 의지를 다졌다.

또한, 울릉도 동부 지역의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 저동항, 촛대암 등을 탐방한 후 독도수호 및 실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학생별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독도박물관, 안용복충혼비, 독도전망대, 해안 트래킹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일본의 독도 영토주권 도발에 맞서 우리 학생들이 감정적 대응보다는 논리적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탐방은 직접 독도를 느끼고 나누는 실천적 경험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독도교육 역량 강화와 함께 다양한 독도교육실천 활동이 확산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