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울리는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
농민 울리는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
  • 김종모
  • 승인 2008.11.2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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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수철을 맞아 추수한돈을 노리는 보이스피싱(전화사기)이 더욱더 극성을 부리고 있다.

사례를 통해서 대처요령 과 방법을 제시하려고 한다.

첫째.우체국택배 또는 보험료환급,전기료와수도료감면등 전화가 오면, 누가 물품을 보냈는데 또는 보험료환급 때문에 집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없어 전화로 연결한다고 서툰발음이나 기계음이 수화기에서 나오면 무슨 상담원 연결하려면 9번을 누르라고한다 이에 대한 대처요령은 금융기관에서 본인 확인한다고 가끔 주민번호를 물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신용카드번호,계좌번호는 절대 묻지않는다.

그리고 혼자 판단해서 농협이나 우체국에 가서 현금지급기앞에서 계좌 이체를 하지 않았으면 된다.

둘째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것 (검찰청, 경찰청, 감사원등) 정치,사회적 현안을 이용한 사기전화도 많다.

입시철에는 대학에 합격해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자로 선정되었다고 하면서 신변확보를 위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도록 유도하고, 누군가 당신의 명의를 도용해서 당신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새 계좌를 만들어 준다고 하면서 개인정보를 불러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대한 대처요령은 개인정보를 물어 보면 이럴 경우 누구에게 전화했는지 꼭 반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공통점은 은행 현금지급기 앞으로 가라고 요구하는 국가기관이나 금융기관은 없다.

일년동안 고생해서 농사를 지어 사기를 당하는 농민이 없도록 '꼭'정신을 차려 전화사기인지 아닌지를 구별하여 대처하기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