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위도 응급환자 긴급 이송
부안해경, 위도 응급환자 긴급 이송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8.07.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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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해경)
(사진=부안해경)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밤 9시경 위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평소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위도면에 거주하는 서모(13·여)양이 당수치가 급격히 올라 위도보건서 보건의 진찰 결과, 긴급 이송이 필요해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경찰관을 급파했고, 폭염과 어둠을 뚫고 격포항으로 이동해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부안 성모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