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 강화
하남,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 강화
  • 하남/정재신기자
  • 승인 2008.11.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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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체납차량 번호 자동인식 시스템’ 도입
경기도 하남시는 날로 늘어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여나가기 위해 체납차량 영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의 ‘체납차량 번호 자동인식 시스템’을 이달 중 도입,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 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체납차량 번호 자동인식 시스템’은 체납 단속차량에 설치해 차량밀집 주차장 등을 이동하면서 체납차량의 번호를 자동인식해 체납차량 여부를 판독한다.

또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증서를 자동출력 되는 기능도 갖춰 종전에 PDA를 들고 다니면서 일일이 입력조회 후 영치증을 작성하던 수작업에 비해 시간과 인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10월말 현재 하남시세 과년도 총 체납액 86억원 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31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6%를 차지하고 있어 매년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가 골칫거리였었다.

시는 ‘체납차량 번호 자동인식 시스템’ 도입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강화해 체납액을 줄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