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클러스터 기관 탐방… 카악·딩기요트 승선 체험행사 참가
부산해양수산청은 청소년들의 해양에 대한 관심 증진과 미래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해 오는 30일 부산지역 중·고교 진로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해양수산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 담당교사 20명이 참여해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해양관련 기관들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특색에 맞춰 진로담당 교사들이 국립 해양박물관을 비롯 부산항만공사 등 7개 해양관련 기관들을 방문해 역할과 기능 등을 소개받고, 카약·딩기요트 등 해양레포츠 체험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방해양수산청 최초로 실시하는 교원 직무연수 과정으로, 부산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이수한 진로담당 교사는 22시간의 직무연수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최광수 부산해수청 환경과장은 "진로교사 해양교육 직무연수가 교사와 해양·수산 클러스터 기관 간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해양레저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함양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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