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 36도 더위 지속… 강원·동해안 '비소식'
[오늘날씨] 낮 최고 36도 더위 지속… 강원·동해안 '비소식'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7.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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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동풍 영향으로 5~2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5∼6.0m, 동해 1.5∼5.0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오전 3시 현재 강도 '중', 크기 '소형'으로, 일본 오사카 동남동 쪽 약 40㎞ 부근 육상에서 시속 38㎞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30일 같은 시각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5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비가 그친 뒤에 다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