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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가장 긴 개기월식… 무더위 속 관측 된 '블러드 문'
21세기 가장 긴 개기월식… 무더위 속 관측 된 '블러드 문'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7.28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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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21세기 들어 가장 긴 개기월식이 지난 27일 밤 관측되면서 하늘에서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 검게 변했다가 다시 붉게 물드는 이른바 '블러드 문'(Blood moon)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개기월식은 1시간 42분 57초에 걸쳐 이뤄졌으며, 부분월식까지 포함하면 달의 우주쇼는 대략 4시간 가량 지속됐다.

달 오른쪽에는 지난 2003년 이후 지구에 가장 근접하고 있는 '붉은 행성' 화성도 지구를 사이에 두고 태양의 정반대에 있는 충의 위치하면서 붉은 빛을 냈다.

전문가들은 개기월식과 화성의 충이 같은 날 밤에 동시에 이뤄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기월식은 지난 1월 31일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관측된 것이며,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1월로 예정돼있다.

이번처럼 길게 진행되는 개기월식은 2123년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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