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간을 여름 휴가철 대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며, 빅데이터 등을 통해 분석한 올 여름 휴가철 교통수요예측을 보면 기간 중 일평균 483만 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한다.
국토부는 휴가기간 승용차 이용이 84.3%로, 총 8722만 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책기간 동안 올 여름휴가객의 64%가 몰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평상시 보다 약 47.2%의 이동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휴가지로 떠나는 고속도로의 혼잡은 8월 3~4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도로혼잡은 다음달 5일이 가장 극심할 전망이다.
따라서 8월 3일(금)~5일(일)에는 영동선의 경우 미리 우회도로 등을 파악해 놓는 것이 좋겠다.
한국교통연구원이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가유형 중 휴양림 등으로 떠나는 자연동화형은 전년 대비 12.9%, 호캉스(호텔 패키지 휴가), 몰캉스(쇼핑과 도심휴식)등 도심휴가형은 9.0%가 각각 감소한 반면, 바다나 계곡 등에서 휴가를 즐기는 바캉스형은 전년 67.7%에 비해 70.9%로 증가했다.
또한 여름휴가 일정을 7월 말에서 8월 초로 잡게 된 이유로는 ‘회사의 시기 권유’(45.5%)가 가장 많았고, 국내 여행 지출 예상 비용은 가구당 71만 8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로 떠나는 여름휴가, 막히는 도로와 붐비는 휴가지가 예상되지만 휴가지 주변 곳곳에 숨겨진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들을 즐기며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휴가를 특별하게 보내는 또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신아 C&P [신아 취향저격] 별별 지역축제②에서는 본격 휴가철인 7월 말~8월 초 부산지역의 해변축제를 소개한다.
△ 부산바다축제 8.1~8.5
△ 해운대 썸머페스티벌 7.27~8.5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영상=신아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