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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행자도로 관리규정·품질기준 일원화
전국 보행자도로 관리규정·품질기준 일원화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7.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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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통행 가능한 C등급 이상 유지해야
KS기술표준상 적합한 포장재료만 사용 가능
D등급 보도 포장상태의 모습.(사진=국토부)
D등급 보도 포장상태의 모습.(사진=국토부)

지역마다 서로 달랐던 보행자도로 관리규정과 포장재료 품질기준이 일원화된다. 개정된 국토부 예규에 따라 전국 도로관리청은 보도 품질을 교통약자의 통행이 가능한 수준인 'C등급' 이상으로 관리해야 하며, KS표준에 부합하는 포장재료로 시공해야 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정된 '보도 설치 및 관리 지침' 예규에 따라 전국의 보도관리 규정과 포장재료 품질·공법 기준이 통일된다.

이는 그동안 각 지역의 도로관리청마다 서로 다른 보행자도로 관리기준을 갖고 있어 전국의 보도 품질상태가 상이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보도 포장상태는 A등급부터 E등급까지 5단계로 분류된다. 전국 도로관리청은 최소한 C등급 이상으로 보도품질을 관리하고 정기점검용 보도관리 대장에 점검 및 보수 사항을 기록해야 한다.

포장상태 수준으로 A등급은 변형이나 균열 없이 신설된 보도와 같은 상태를 말한다. B등급은 매끄럽지 않지만 균일한 포장상태를 의미하며, C등급은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통행이 가능하나 재포장을 고려해야 하는 상태다. 또, D등급은 보도 절반 이상에 통행상 위험요소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이며, E등급은 보도의 75% 이상 위험요소가 존재해 정상적인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시멘트 콘크리트 재료 품질기준.(자료=국토부)
시멘트 콘크리트 재료 품질기준.(자료=국토부)

포장에 사용되는 재료는 블록과 콘크리트, 점토벽돌, 천연석 등으로 구분됐으며, 재료별로 적합한 시공법도 마련됐다. 

예를 들면 보도 포장재료로 사용되는 블록은 일정 두께와 길이, 마모성, 안정성 등 KS기술표준에 부합해야 하고, 시공시 일정한 순서와 기울기, 간격을 준수해야 하는 식이다.

상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내 행정규칙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에 따라 보행자 및 교통약자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도로관리청의 일관성 있는 보행자도로 설치 및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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