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년 1월10일∼27일 화천천 일대서
화천군 나라축제 조직위원회와 군은 지난 18일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조직위원회를 개최, 세부일정 및 프로그램을 확정 발표하고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1박2일 또 오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얼음썰매, 눈썰매, 봅슬레이, 빙상장, 얼음축구 등 겨울철 얼음판에서 만날 수 있는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또, 지역 주민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사랑방 마실 겨울철 농촌에서 즐길수 있는 방패연 만들기, 농목장치기, 아궁이 불지피기, 소여물끓이기등 프로그램도 펼친다.
또한 주민 및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키로 했으며, 주말 관광객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평일 참가자들에게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특히, 축제 대표 상징물로 자리잡은 얼곰이성 규모를 30m×10m 3층 구조로 넓혀 화천주제관 등 미끄럼틀 등에 설치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이와함께 축제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중국 빙등축제와 상호 발전방안을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세계 11개도시 참여를 바탕으로 21개 도시의 겨울문화가 소개되는 세계겨울도시 광장이 만들어 진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장 상류에 예약 얼음낚시터를 조성하는 등 관광객들의 분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모든 관광객들에게 영원한 추억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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