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아일랜드 아로마워터 '향기샤워 축제' 인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아로마워터 '향기샤워 축제' 인기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7.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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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브아일랜드)
(사진=허브아일랜드)

전국이 찜통더위로 지쳐가는 요즘, 이색적이고 시원한 수목원의 향기샤워 축제에 휴가철 피서객들이 몰려 들고 있다.

경기 포천시와 허브아일랜드 관계자는 피서객들을 위해 허브를 테마로 한 다양한 향기샤워 축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허브아일랜드에서 무더운 날씨를 피해갈 수 있는 향기샤워는 허브에서 추출한 100% 천연 원액 오일을 사용, 사람의 몸을 이롭게 하는 여러 종류의 허브인 유칼립투스와 라벤더, 시트로넬라, 레몬, 그레이프후르츠, 파인오일을 블랜딩하여 허브아일랜드의 지하 암반수에 넣은 다음 안개분사방식으로 워터를 뿜어내고 있다.

이러한 허브아일랜드내 베네치아 마을의 수로와 폭포정원, 산타마을이라는 유럽풍의 테마존에서 이색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향기샤워워터를 맞으면 상쾌한 기분은 물론,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호흡기에 도움을 주는 유칼립투스와 살균·미백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레몬, 진정작용이 뛰어난 라벤더, 벌레,모기가 싫어한다는 시트로넬라와 같은 천연 허브향기로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보기엔 최고의 피서로 꼽힌다.

허브아일랜드는 경기 10대 관광지에 선정될 만큼, 경기북부지역내에서도 야간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불빛동화축제는 어둠이 내리면 밝혀지는 LED조명의 아름다운 야경이 동화세상에서나 볼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환상적인 여름밤의 꿈을 만나게 해준다.

박선미 허브아일랜드 홍보팀 부장은 “해 질녁 무렵 아이와 함께 곤돌라를 타고 향기샤워를 맞으면서 불빛야경을 관람하는 것은 동화속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경험을 맛 볼수 있는 이번 여름 휴가 피서로서 최고의 가치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