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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늘 미군 유해송환 예정… 북미회담 합의 이행
北 오늘 미군 유해송환 예정… 북미회담 합의 이행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7.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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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가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가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25 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 또는 실종된 미군 유해가 송환될 예정이다.

27일 정부 관계자는 미군 유해를 이송할 미군 수송기가 이날 오전 5시55분 오산 기지에서 이륙해 갈마비행장에 오전 6시 55분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미군 수송기는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미군 유해를 돌려받아 오산 공군기지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북한은 최근 판문점에서 유엔군 사령부가 보관해온 유해송환용 나무상자 55개를 전달받고 준비 작업을 실시했다.

북한은 미군 추정 유해 200여 구에 대해 자체적인 검식을 통해 동물 뼈 등을 가려내는 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송에 앞서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이 북한 현지에서 간단한 확인 작업을 실시한다.

간단한 검식절차를 밟은 유해들은 내달 1일께 하와이로 옮겨져 유전자(DNA) 확인 작업 등을 거친다. 이후 미국 현지 가족과 유전자 대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의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군유해 송환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북미 양측은 이달 16일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송환 관련 실무회담을 하고 6·25 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 55구가량을 27일 송환키로 합의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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