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5일간의 일정 돌입
포항국제불빛축제, 5일간의 일정 돌입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7.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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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퐝퐝쇼, EDM페스티벌(사진=배달형 기자)
반짝반짝 퐝퐝쇼, EDM페스티벌(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한여름 대표축제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지난 25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돌아온 올해의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 25일 포항의 버스킹 문화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16개팀과 거리문화의 새로움을 선보인 ‘퐝퐝 버스킹 페스티벌’로 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희망과 열정을 담은 포항의 시화인 ‘장미’꽃잎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시계 등 대형 오브제로 꾸며진 무대에서는 주제공연 <불의 노래 : 철의 도시 이야기>가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밤 9시부터 진행된 ‘반짝반짝 퐝퐝쇼’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3.2km 경관조명에 음악 공장굴뚝위에 설치된 6대의 장치에서 힘차게 뻗어 나오는 레이저 여객터미널 부두에서 터져 오르는 4천여발의 불꽃이 어우러져 더위를 피해 영일대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로 하여금 감탄과 탄성을 연발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랜드 퐝퐝 EDM페스티벌’에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와 EDM에 몸을 맡기며 축제의 첫 날을 만끽했다.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세부일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재단 축제운영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