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익산시,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8.07.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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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독거노인·만성질환자 등 가정 직접 방문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관계자 등 총 52명은 65세 이상의 노인 및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7,9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가정방문 등을 실시해 건강상태(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를 확인하고 여름철 건강을 챙긴다.

특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전담인력들은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을 준수하도록 폭염대비 건강관리 요령을 교육하고, 무더위 쉼터 위치·이용 안내 등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이웃들이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비 교육에 더욱 힘쓰고 적극적인 감시체계와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은 물은 평소보다 자주 마시고, 한낮 가장 더운 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출과 논일, 밭일 등을 자제하며 어지러움, 탈진, 두통 등 열사병 증세 시 시원한 장소에서 쉬어야 한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시 119로 신속하게 신고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며 손은 비누로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