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부여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7.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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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여성단체협의회)
(사진=부여여성단체협의회)

충남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18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지난 24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더 행복한 부여’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여성단체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노력한 16가정에게 평등문화가정 표창패를 수여했고,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여성범죄 예방에 노력한 회원 16명을 표창했다.

이번 기념식은 소통과 공감으로 성평등을 확산하고 여성폭력 근절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여성안전지킴이 결의문’을 채택했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양성평등 가치 디자인 공모전에 당선된 15개 작품 전시, 성평등 실천다짐을 위한 서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박순화 회장은 기념사에서 “아직도 일상에서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음을 느끼며 여성이 안전하고 여성이 행복하면 아이도, 남성도, 부모님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의식속 성차별적 의식과 불평등한 요소들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자”고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일상 속 차별과 폭력을 없애고 모두가 평등하고, 누구나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사회,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성평등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