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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여름철 폭염! 방심금물
[독자투고] 여름철 폭염! 방심금물
  • 신아일보
  • 승인 2018.07.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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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자 전국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늘도 전국에 기상특보(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짐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기온 33℃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덥고, 또한 무더위가 길게 이어지면서 앞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한다.

인간의 체온보다 더 높은 살인적인 더위에 뜨거운 햇볕 아래서 기본적인 유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방심하면 열 손상을 입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 할 수 있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어 수면을 방해하고 일상에서의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업무 능률은 떨어지고 사고 위험은 매우 높아진다.

폭염은 가축 및 수산물에도 치명적이고 위협적인 기상 현상이다. 고온의 환기시설이 부족한 곳에서는 폐사의 위험성이 높아,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철원은 농촌지역 특성상 독거노인 및 노년층 등 폭염에 취약계층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철원소방서에서는 주택가 골목 및 취약계층 마을 등을 선정 소화전 및 소방차 활용 “사랑의 비 뿌리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119구급대는 마을 경로당 방문 건강 돌보미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혈압체크 등 여름철 건강관리 및 폭염 시 행동요령 홍보를 통한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 하고 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여름철119구급대(4대)를 운영, 인명피해 최소화에 대비하고 있어, 아래와 같은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오늘도 더위를 식혀줄 한줄기 소나기가 내려주길 바라며, 온열질환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일반가정 및 축사·양식장에서의 폭염 시 대응 요령을 숙지하여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일반가정에서 폭염을 대비하는 방법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한다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는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한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는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보호를 부탁한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신다.

축사·양식장에서는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하며,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한다 △비닐하우스, 축사 천장 등에 물 분무 장치를 설치하여 복사열을 낮춘다 △양식어류에 대해 꾸준히 관찰하고, 얼음을 넣는 등 수온 상승을 억제한다 △가축·어류 폐사 시 신속하게 방역기관에 신고하고 조치에 따른다.

/강원 철원소방서장 남흥우

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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