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강북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 최영수기자
  • 승인 2008.11.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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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27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27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구립합창단원들이 바쁜 일상속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구립여성합창단과 실버합창단이 함께 공연을 준비해 세대간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에는 강북구립여성합창단원(지휘자 김장원) 43명과 강북구립실버합창단원(지휘자 이연자) 63명이 참여한다.

공연은 실버합창단의 포스터 연곡을 시작으로 수선화, 최진사댁 셋째딸, 갑돌이와 갑순이, 오페라 마술피리, 캐논변주곡, 어머나 등 전통가요부터 가곡, 오페라,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펼쳐진다.

공연 중간엔 오진영, 윤형렬, 박은태 등 인기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출연진들이 준비한 축하무대도 열려 객석의 뜨거운 환호가 기대되고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합창단원들과 객석이 하나되어 부르는 동행과 만남이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행사당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면 된다.

공연시간은 110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901-6922)로 문의하면 된다.

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음악으로 하나된 여성합창단과 실버합창단은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음악전도사”라며“가족과 함께 오셔서 우리 이웃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