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법관 후보자 인준 본회의 오후 4시로 연기
여야, 대법관 후보자 인준 본회의 오후 4시로 연기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7.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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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특위, 노정희·이동원 청문보고서 채택
13시 30분… 김선수 보고서 채택 여부 재논의
텅 빈 국회 본회의장.(사진=신아일보)
텅 빈 국회 본회의장.(사진=신아일보)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대법관 후보자 3면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26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오후 4시로 연기됐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및 여야 3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는 오후 4시에 열기로 했고 인사청문특위에선 계속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본회의 연기 배경에는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여야 간 이견차이로 차질을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노정희·이동원 대법관 후보자 두명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는 오후 1시 30분 전체회의를 속개하고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