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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분기 실적 ‘파란불’ 올 전망치는 ‘빨간불’
GM, 2분기 실적 ‘파란불’ 올 전망치는 ‘빨간불’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7.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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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에 원자재 비용 증가 등 악재
할리 데이비슨 등 잇단 실적 하향 조정
(사진=한국GM)
(사진=한국GM)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예상보다 좋은 2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전반적인 실적은 낮춰 잡다. 미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폭탄에 따른 전망치인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6일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GM은 2분기에 큰 폭의 회복세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지만 미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폭탄 여파로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GM은 최근 상당한 원자재 비용의 증가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서 비우호적인 환율여파 등으로 향후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부과 여파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GM의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 전망치보다는 좋았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GM의 2분기 순익은 23억8000만달러, 한화 2조662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매출은 368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0.6% 감소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은 물론 주요 글로벌 무역파트너들과 벌이는 무역 분쟁으로 당장 입은 피해는 없지만 미국 오토바이 브랜드 할리 데이비슨,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기업들이 잇따라 실적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lupin7@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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