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관이 살아있다' 축제 개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관이 살아있다' 축제 개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07.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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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문화공연·야간탐사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전시관 야관탐사 모습.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 야관탐사 모습.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북 상주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여름휴가 및 방학기간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자원관이 살아있다' 한여름 밤 축제를 오는 27~29일 3일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본 행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과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5시30분부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원관이 살아있다' 한여름 밤 축제에서는 전시관 야간탐사, 박제제작시현 등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관 야간탐사’는 불이 꺼진 전시관에서 손전등만으로 전시 표본들을 관찰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자원관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미션 수행 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며, 또 ‘전시관 야간탐사’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 24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전문 박제사와 함께 하는 생동감 넘치는 박제제작시현은 동물 박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동물 박제 표본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이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공연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생물을 주제로 펼쳐지는 마술쇼, 쉐도우아트, 버블 쇼, 빛과 모래로 그리는 샌드아트 등 참여형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동물 탈을 쓴 연주자들이 진행하는 어린이 음악극, 화려한 코믹 난타쇼, 페이스페인팅 등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최기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직무대리는“이번 행사는 흥미로운 생물 체험, 이색적인 문화 공연이 결합한 체험 중심의 축제로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색다른 여름휴가가 되기를 희망하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원관이 살아있다' 한여름 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