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 사라진 반올림 농성장
[포토]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 사라진 반올림 농성장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7.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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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화 기자)
(사진=김성화 기자)

지난 2015년 10월7일부터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 자리잡았던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천막 농성장이 사라졌다.

지난 2007년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근무하던 故 황유미 씨가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시작된 반올림 활동은 피해자 보상과 삼성전자의 사과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이다 삼성전자가 2015년 9월 자체 보상안을 발표하고 신청자들에게 보상을 시작하면서 갈등이 깊어지면서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지난 24일 문구 충정로에 있는 법무법인 지평에서 열린 '제2차 조정재개 및 중재방식 합의 서명식'에서 합의문에 서명했고 여기에는 반올림 천막 농성 철거가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반올림은 이날 농성 마침 문화제를 끝으로 농성장을 닫는다.

[신아일보] 김성화 기자

s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