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간선철도 향남지하화대책위, 철도시설공단 항의 방문
서해간선철도 향남지하화대책위, 철도시설공단 항의 방문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8.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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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역 사회단체장 등과 함께…주민 피해 최소화 요구
(사진=강송수 기자)
(사진=강송수 기자)

서해선대책위원회(위원장 장영호)을 비롯해 경기도 화성시 지역 사회단체장, 더민주당 화성갑 김용 지역위원장, 더민주당 시·도의원, 자유한국당 송선영 시의원 등 40여명은 지난 25일 대전시에 위치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항의 방문해 주민 피해 최소화를 요구했다.

이날 화성 관통 서해간선철도의 지하화를 주장하는 장영호 서해선대책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방음형 터널 구축, 철길 50m 구간 녹지공원조성, 공사 중단,주민들 대상 고소ㆍ고발 중지 등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 김인순 도의원은 “그동안 접촉했던 충남본부장 등과는 대화를 지속할 수 없다. 이사장이나 이외의 관계자과 직속 핫라인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이사장은 수용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항의 방문은 이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공사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한 지역민이 현장에서 쓰러져 119구급차량으로 실려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