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김무열, '관객수 777만=손익분기점↑' 흥행 공약 공개
'인랑' 김무열, '관객수 777만=손익분기점↑' 흥행 공약 공개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8.07.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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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인랑' 포스터)
(사진=영화 '인랑' 포스터)

 

영화 '인랑'에 출연한 배우 김무열이 흥행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끈다.

김무열은 지난 24일 오후 생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무열은 “여러분들께서 마치 여름휴가를 가는 듯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셔도 좋을 거 같다. 원작자 오시이 마모루 감독님도 어제 한국에 와서 보셨는데 ‘내가 생각했던 게 다 나왔다’고 극찬하셨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바라는 관객수에 대해 “저의 목표는 777만 관객이 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손익분기점이 넘는 것이다. 그러면 끊었던 술을 마시겠다”고 약속했다. 김무열은 특별한 계기 없이 10개월째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DJ 장항준 감독이 ‘바라는 관객수가 넘을 경우 흥행 공약을 걸어달라’고 하자 김무열은 “제작사에 물어보고 된다고 하면 영화에 나온 특기대 강화복을 입고 이 라디오에 다시 한 번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을 배경으로 한다.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 공안부를 중심으로 절대 권력기관들의 숨 막히는 대결 속에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오늘(25일) 개봉.

jy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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