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폐회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7.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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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안건 처리
25일 포항시의회 서재원 의장이 제252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배달형 기자)
25일 포항시의회 서재원 의장이 제252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의회는 25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와 ‘포항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7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각 위원회별 주요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소관부서인 의회사무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했으며 제253회 임시회와 제254회 제1차 정례회의 의사일정을 논의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소관부서별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했으며 '포항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소관부서에 대한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두호요트계류장 위탁운영 동의(안)'등 2건의 안건을 심사했고, 지난 17일부터 3일간에 걸쳐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작성했으며 포항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계획과 죽도시장 농협부지 매입 등 공영주차장 조성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복지환경위원회는 2018년도 소관 부서 주요업무보고 및 4건의 당면사항에 대한 업무를 보고받았다. 또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더불어 '포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2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에 대해 심사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포항시 도시교통사업특별회계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 또 집행부로부터 민간공원개발사업,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2.11 여진 피해 복구, 포항자이아파트 신축공사 민원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은 차동찬 의원이 ‘우현동 기업형 임대주택 추진 과정 중 교통 체증, 자연환경 훼손 등 민원 요인을 원천적으로 해소할 것’을 주문했고, 백강훈 의원이 ‘포스코의 광양제철소 전지사업 투자와 관련 지역사회 신뢰 문제와 포스코건설 등 관련 기업의 지진 재건 사업 동참’을 주장했으며 김성조 의원이 ‘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의 환경 문제를 거론하며 사업 중단’을 호소했다.

서재원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질책보다는 성과·현장중심의 감사가 되도록 나열식 자료 요청은 배제하고 의원 모두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고 “지속되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니 시민의 건강관리 및 노인, 영유아 등 취약계층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가축, 양식장,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도 전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253회 임시회는 8월 28일 개회하며, 29~30일에는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