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비봉산 등산로에 대한 정비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봉산은 양구읍 시가지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등산코스다.

그러나 지난 6월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구간이 훼손되면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음에 따라 군은 나무계단 보수, 배수로 정비 등 보수작업을 펼쳐 최근 완료했다.

또한 비봉산 정상 일출봉에서 양구읍 죽곡리로 이어지는 3㎞의 새로운 등산로를 개설하는 공사가 지난 3월 착공돼 이달 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비봉산 등산로에 대한 편의시설 보강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서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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