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보훈청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7.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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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부산 미국영사에게 유엔서포터즈 학생의 감사 꽃다발 증정

부산지방보훈청은 오는 27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과 유엔평화기념관 등지서 부산에서 처음으로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보훈청장, 지자체장, 주부산미국영사, 보훈단체장,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유엔기념공원 무명용사묘역에서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묵념 등 참배를 한 이후 유엔평화기념관 컨벤션홀로 이동한다.

유엔평화기념관에서는 개식, 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영상시청, 기념사 및 인사말, 주부산미국영사에게 감사의 꽃다발 증정, 제8회 UN참전영웅에게 드리는 감사의 영문편지쓰기 대회 최우수 수상작 낭독,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로 제정됐으며, 국가보훈처는 2013년 7월 27일 정전 60주년을 계기로 6·25전쟁 참전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해 국제행사를 거행한 이후 매년 정부기념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