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건설이행 협약서 11건 완료
보령화력, 건설이행 협약서 11건 완료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08.11.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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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7,8호기 건설 관련…3건은 이행중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은 보령 7,8호기 건설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복리증진, 지역환경 보존등 보령시와 협약한 건설이행 협약서 14개중 11건을 완료하고 3건은 이행 중이라고 간담회를 통해 20일 밝혔다.

보령화력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주) 본사 이전은 2006년 보령시와 이전협약을 체결 후 지난해 4월 정부 최종 승인을 받아 현재 용역결과 검토 및 입지 선정 중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8호기 건설공사에 청대건설(주) 등 지역 업체 18개사와 35억3,600만원을 계약했으며 보창레미콘(주) 등 보령지역 64개사와 계약, 178억4,000만원의 물품을 구입했다.

또한 시가 지정한 보령F/A, 보령ENC, 에프원테크, 삼표보령FA 등 업체와 석탄회 계약을 체결하고 석탄회 지역사회 발전기금으로 2005년 2억7,180만원, 2006년 4억168만원, 지난해 4억6,743만원, 올 상반기에 2억2,507만원 등을 시에 환원했다.

이와 함께 발전소 주변지역 추가지원금으로 2006년 30억원, 지난해 30억원 등 60억원을 시에 지원했고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주변지역 전기요금 보조사업으로 2006년부터 올 8월까지 23억5,000만원을 보조했으며 직원 채용시 지역주민에게 10%의 가산점을 부여해 2004년부터 올해까지 59명을 채용했다.

이 밖에 지역문화 체육진흥으로 지난해 1억1,500만원, 올해 2억2,868만원을 후원했으며 지역환경 보존으로 1,2호기 탈황설비 및 탈질설비를 내년 6월과 11월에 각각 완료할 계획으로 착공했고 3-6호기 탈질설비 설치공사는 지난해 6월 공사금액 449억을 들여 완공했다.

또한 주민들과 1-6호기 및 복합화력 환경협정 체결을 완료하고 비산탄 방지를 위해 기존 하역기를 밀폐식으로 400억800만원을 들여 교체했으며 저탄장 주위에 방진펜스 설치공사를 지난 8월까지 167억 5,200만원을 들여 완료했다.

보령화력 관계자는 “이와 별도로 보령 7,8호기 건설이행 각서 5개항 중 3건은 완료하고 수산종묘 배양장은 내년도에 착공할 예정이며 발전소 진입도로 (주교면-발전소) 개선공사는 143억원들여 내년 11월까지 준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