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폭염 속 '찔끔 비소식'… 높은 습도 불쾌지수 상승
[오늘날씨] 폭염 속 '찔끔 비소식'… 높은 습도 불쾌지수 상승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07.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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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5일은 오랜만에 비 소식이 있으나 강수량은 많지 않고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한 때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남부에도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 5도, 제주도 산지 등에서 5㎜ 내외다.

비는 산발적인 빗방울 수준에 그쳐 더위를 식혀줄 정도의 비는 아니며, 오히려 습도를 높여 불쾌지수가 더 올라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 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