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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산림자원 활용한 탁월한 산림 행정 추진 '박차'
진도군, 산림자원 활용한 탁월한 산림 행정 추진 '박차'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8.07.24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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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리 물놀이장·우드칩 판매·무장애 숲길 조성 등 우수 사례

전남 진도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특성화된 산림 행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천리 물놀이장 전경.
사천리 물놀이장 전경.

◇ 진도 사천리 물놀이장…피서지로 인기 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진도군 의신면 첨찰산 자락에 위치한 '사천리 물놀이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14일부터 무료 개장했다.

사천리 물놀이장은 860㎡ 규모로 평균 수심은 50㎝다. 워터드롭 등 물놀이시설 3종이 올해 신규로 조성됐다.

진도 사천리 물놀이장 인근에는 국가지정 명승지 제83호인 운림산방, 삼별초테마공원과 오토캠핑장, 천년고찰 쌍계사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특히 안전요원 3명을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인 100% 지하수를 제공하고, 14일마다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또 여름철 보건 위생을 위해 매일 청소와 함께 수영장 물을 교체하고 있다.

올해 군은 휴게 데크 면적을 2배로 늘리고 어린이 물놀이시설 3종을 신규로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 숲 가꾸기 부산물 ‘우드칩’으로 탈바꿈

지난 2011년부터 7년 동안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단에서 수집한 숲 가꾸기 부산물을 목재 파쇄기를 활용, 우드칩 등으로 생산해 판매되고 있다. 

지금까지 9만4720포대(40kg 기준)의 톱밥 등 우드칩을 생산해 농업인들에게 1포대당 2000원의 저렴한 가격의 무공해 퇴비로 판매, 총 1억90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두었다. 

우드칩을 활용하면 잡초 발생을 억재하고 토양수분이 일정하게 유지돼 농작물 관리에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군은 숲을 가꾸고 공공 일자리도 창출함은 물론 그 부산물을 판매해 세외수입도 올리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숲 가꾸기 산림 부산물이 겨울철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되고 영농철에는 우드칩·톱밥으로 생산해 무공해 퇴비로 만들어 판매되고 있다.

우드칩 제작 모습.
우드칩 제작 모습.

◇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활발’

2013년부터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 8700여명이 참여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아이들이 ‘숲은 놀이터, 꿈틀꿈틀 애벌레(봄), 신나는 모래놀이(여름), 윙윙윙 고추잠자리(가을)’ 등 계절별 주제에 따라 오감으로 숲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5ha 면적의 편백나무 숲에 약 1.2km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무장애 숲길 전경.
무장애 숲길 전경.

◇ 진도 삼별초공원 인근 ‘무장애 숲길’ 인기

지난 2017년부터 편백나무 향기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됐다.

운림삼별초공원 인근 편백나무 숲에 일반인 뿐 아니라 노약자, 장애우,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돼 지난해 2월 개통했다.

진도군이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 6억7000만원을 확보해 1.2㎞에 걸쳐 조성한 ‘무장애 숲길’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황토 포장과 데크로드 구간을 연결, 경사가 거의 없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쉼터, 의자, 돌탑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만들었고 인근 유아숲 체험장과도 연계, 자라라는 꿈나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숲과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 사업 산림청 평가 결과 올해 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무장애 숲길은 호응도가 높아 유아 숲 체험과 함께 운림삼별초공원 내에 있는 오토캠핑장과 사천리 물놀이장 이용객들이 편백나무 숲길을 연중 방문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신아일보] 진도/조규대 기자

gdj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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