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업단지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체험’ 실시
구미산업단지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체험’ 실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7.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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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울산 대왕암공원과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중국, 스리랑카 출신, 40여명 등이다.

베트남 출신 띤 티 튀(DINH THI THUY)씨는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대왕암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고래박물관에서 재롱부리는 돌고래를 보면서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즐거웠다”며 “타국에서 온 다른 친구들과 친해지고 더 많은 한국문화를 접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기용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외국인근로자들의 향수병을 해소하고 글로벌 공동체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체험 기회를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