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8 지자체 도시숲 조성사업' 펼친다
인천시, '2018 지자체 도시숲 조성사업' 펼친다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7.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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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소 35억4000만원 투입… 명상숲·나눔길·옥상녹화 등 추진

인천시는 ‘2018 인천시 지자체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총 30개소, 35억40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해 명상숲, 나눔숲 및 나눔길, 옥상녹화, 백범도시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학생들의 정서함양, 자연체험,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남구 숭의초교 등 23개교, 13억8000만원으로 현재 19개소 83%를 완료했다.

나눔숲·나눔길은 녹색자금을 지원 받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해 거주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교통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4개소 11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검단 및 장기 119 안전센터에 1억8000만원을 들여 옥상녹화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백범 도시숲 조성사업은 고물상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부평구 십정녹지를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조성하고자 8억원 예산을 들여 하반기 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2019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도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며, 공모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