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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수원이전에 ‘강력반대 투쟁’ 가시화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수원이전에 ‘강력반대 투쟁’ 가시화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7.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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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성명서 발표·구미시의회 결의문 채택
구미시의회는 진나 23일 제224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만장일치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는 진나 23일 제224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만장일치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의회)

경북 구미시, 구미시의회,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수원이전’ 강력반대 투쟁이 점차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23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지난 6월22일 삼성전자 구미공장 관계자를 만나 사업장 이전 불가와 신사업 투자를 요청한데 이어 25일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협조를 구한바 있다”며 “삼성전자가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일부를 수원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43만 구미시민들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 시장은 “삼성전자는 네트워크사업부를 구미에 존치시키고 일부 공정과 인원만 수원으로 이전하겠다고 했지만 40여 년간 구미와 함께해온 삼성의 이전소식에 지역민의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네트워크사업부의 수도권 이전계획을 철회, 40여년간 지켜온 43만 구미시민과의 신뢰와 믿음을 지켜주길 간절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구미시의회는 제224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만장일치로 “43만 구미시민은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수도권 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 반대 결의문 채택했다.

결의문 주 내용은 △삼성전자는 애니콜신화를 탄생시킨 43만 구미시민을 기억, 네트워크사업부 이전계획 결정 철회 △정부는 대기업 생산기지의 ‘탈(脫) 구미’에 대한 대책 마련△정부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를 위한 신산업투자에 적극 앞장 △구미시의회 의원 모두는 43만 구미시민의 역량을 총 결집,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더불어 이날 모처에서 구미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구미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 구미여성단체협의회 등 4개 단체 대표가 참석,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이전을 막기 위한 구미지역 시민단체들의 가칭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출범했다.

비대위는 공동대표 및 집행부를 선출하고 현수막 게시, 이전반대 범시민서명운동 등을 통해 구미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면서 앞으로 전개되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찾아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5G 시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구미공단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일부를 수원으로 이전한다고 지난 7월1일 발표했다.

lsh60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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