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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많이 흘리는 불볕더위… '심혈관질환' 주의
땀 많이 흘리는 불볕더위… '심혈관질환' 주의
  • 장유리 기자
  • 승인 2018.07.24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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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면서 혈전 위험 증가… 노인층 '위험'
(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세를 보이기 쉽다. 이 때 신체적응능력이 낮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전문의 등에 따르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후덥지근한 날씨에는 혈액의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의 농도가 높아진다.

농도가 높아진 혈액은 끈적해져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형태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뇌경색,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통 질환을 유발하거나 재발시킬 위험이 높아진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조절기능이 약하고,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인은 일반 성인보다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고, 체내 수분도 적은 편이어서 더욱 위험하다.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대표적 심혈관질환인 급성심근경색을 주의해야 한다.

이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혈액마저 끈적해 질 경우 급성심근경색 원인 중 하나인 동맥경화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당뇨병 환자도 탈수가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더위는 탈수를 유발해 혈액 내 당 수치를 올리고,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자율신경계에 합병증이 오기 쉽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물 자주 마시기,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은 탈수 증세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위험시간대인 낮 12시~오후 5시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신아일보] 장유리 기자

jyuri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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