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참여 신청 받는다
송파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참여 신청 받는다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7.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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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업체 대상 교통수요관리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 송파구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제도’ 참여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이 자발적으로 승용차 이용 자제를 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기질 개선을 실천하는 등 교통량 감축활동에 참여하면 이행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승용차부제(2부제, 5부제·요일제), 주차장유료화 및 축소,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자전거 이용, 유연근무제, 통근·셔틀버스 운영, 업무택시제, 나눔카 이용 등 총 11개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해에는 총 150개 시설이 274개의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감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구는 25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년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통수요관리 및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교통량감축 이행계획서를 31일까지 구청 교통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참여기간(8월 1일~익년도 7월 31일)동안 신청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이행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위례신도시, 문정법조단지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진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교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관내 시설물의 종사자 및 이용자들 모두의 참여로 교통량을 감축할 수 있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제도에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