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폭염이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의성·영천·경산 38도, 서울·과천·포천·가평·구리·하남·수원·군포·안성·이천·홍천·포항·안동·청송·김천·구미·군위·청도·칠곡·양산·합천·창녕은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국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0ｍ로 일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ｍ, 동해 0.5∼1.0ｍ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보건, 산업, 수산, 농업, 가축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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