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실 규모 단지내 상업시설도 분양 예정
반도건설이 성남 고등지구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밸리' 정당계약을 26일부터 서울시 송파구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반도 아이비밸리는 경기도 성남시 고등동 518-10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1544㎡, 지하 3층~지상 8층 지식산업센터 217실 및 상업시설 103실 규모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인 '고등지구 유토피아'도 분양할 예정이다. 고등지구 유토피아는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반도건설의 브랜드상가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문화 및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됐다.
고등지구 최초 복합상가인 고등지구 유토피아는 수변 테라스상가로 설계됐다. 배후수요로는 지식산업센터 독점수요와 약 1만여명의 고등지구 직접수요, 판교테크노밸리 등을 확보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성남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 택지지구로, 판교와 강남 사이 수도권 알짜입지로 꼽힌다. 서울 강남 및 송파 문정지구, 판교와 인접해 있어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여건은 지식산업센터 북쪽으로 청계산로가 동서축을 형성해 성남 고등동과 양재동을 연결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약 700m 거리에 대왕판교로가 위치한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전국 각지로 물류 이동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최근 업무시설의 트렌드로 여겨지는 쾌적한 환경도 제공된다. 지식산업센터 앞에 상적천이 있으며, 대왕저수지와 신구식물원,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특히, 반도건설은 반도유보라 아파트 분양 노하우를 발휘해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입주기업 내 근무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판교테크노밸리는 1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IT(정보통신기술) 및 BT(생명공학) 업종이 주를 이루는 첨단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사업지 남쪽에 위치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완공시기는 내년 말이며, 첨단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등 약 2000개 기업의 입주도 예정돼 있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판교의 북측에 위치해 있어 북판교 또는 미니판교라고도 불리는 고등지구는 뛰어난 도로교통망과 강남과 판교 사이라는 입지여건을 갖춰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동안 반도건설이 주상복합, 상업시설 등을 분양하며 보유한 건축기술의 노하우를 적용해 뛰어난 고등지구의 입지와 첫 지식산업센터라는 위상에 걸맞은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42번지 송파테라타워2 B동 101호에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