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학 전 공간정보연구원장, LX 사장 취임
최창학 전 공간정보연구원장, LX 사장 취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7.2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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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공공행정 접목 두루 경험
최창학 LX 사장.(사진=LX)
최창학 LX 사장.(사진=LX)

최창학 전 LX 공간정보연구원장이 LX 사장으로 귀환했다. 그는 지자체 및 정부 기관에서 공간정보와 스마트시티 등 첨단기술과 공공행정의 접목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는 24일 전북 전주시 본사에서 최창학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4월19일 박명식 전 사장이 물러난 지 약 3개월 만이다.

최 신임 사장은 대구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와 석사, 박사를 마쳤으며, 대구시 정보화담당관과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 LX 공간정보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2016년12월부터 최근까지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을 맡았으며, LX 사장으로 정부인사발령통지가 나기 며칠 전인 지난 10일 사표를 제출했다.

최 사장이 원장으로 있을 당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ASOCIO(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Award ICT산업진흥전문기관상을 수상했고, 2017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관·기관장 평가 모두 A를 획득했다.

2013년5월부터 2016년4월까지는 LX 공간정보연구원장을 지냈는데, 공간정보연구원장 취임 당시 "공간정보 융합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국토조사 모델을 제시하고, 공간정보 표준화 및 해양등록제도 마련 등 다양한 영역의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바 있다. 공간정보 표준화는 현시점에서도 LX가 추진 중인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또한 공간정보연구원장 임기 중 연구원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한편, 최 신임 사장은 24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취임식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국토정보와 함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기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할 계획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