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측 "녹화 취소·26일 휴방… 노회찬 비보 충격"
'썰전' 측 "녹화 취소·26일 휴방… 노회찬 비보 충격"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8.07.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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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방송분 캡처)
(사진=JTBC '썰전' 방송분 캡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JTBC 정치비평 프로그램 ‘썰전’이 23일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다.

JTBC는 이날 "오늘 예정됐던 '썰전' 녹화는 취소됐다"면서 "26일 본방송 역시 휴방한다"고 밝혔다.

노회찬 의원은 최근 유시민 작가가 프로그램을 하차함에 따라 7월 5일 방송부터 썰전에 합류했다.

JTBC 측은 "JTBC와 제작진은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향후 '썰전' 방송 재개 시점과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내용 정리가 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회찬 의원은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드루킹' 김모 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던 중 이날 오전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

이에 ‘썰전’ 게시판에는 노 의원의 사망을 애도하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