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시네마차이나 부산’ 개관 업무협약
영화의전당 ‘시네마차이나 부산’ 개관 업무협약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7.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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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은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중국영화상설상영관 ‘시네마차이나 부산’ 개관을 위한 주한중국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의 우수한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차이나 부산’은 주한중국문화원과 영화의전당이 주최하고 동양예술극장의 후원으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 촉진과 ‘아시아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협약에 따라 영화의전당은 1년간 극장 제공 및 많은 시민들이 상영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주한중국문화원은 중국영화 공급과 한글 자막 번역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날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마련되는 개막식에서는 중국전통공연단의 공연을 펼친다.

개막작으로는 중일전쟁 시대를 빛낸 두 경극배우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고 제4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천 카이거의 ‘패왕별희’(1993)가 선정됐다.

중국문화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양국간 문화예술 교류 및 이해를 증진시키는 가교로써의 역할을 하게 될 ‘시네마차이나 부산’은 중국 영화 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네마차이나 부산’은 8월부터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에서 매주 화요일 시대를 아우르는 중국 명작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