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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스피린 한 알, 난소암 위험 10% 낮춘다"
"하루 아스피린 한 알, 난소암 위험 10% 낮춘다"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8.07.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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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피트 암센터 연구팀, 75만명 연구 논문 종합
아스피린 프로텍트. (사진=온라인의약도서관)
아스피린 프로텍트. (사진=온라인의약도서관)

하루 한 알의 아스피린 복용이 난소암 위험을 10%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피트 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의 부인과 종양 전문의 셸리 투로저 박사 연구팀은 지금까지 여러 나라에서 총 75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논문 13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또 하와이 대학 암센터의 멜리사 메리트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아스피린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는 난소암 생존율을 30%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난소암 진단을 받은 여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간호사 건강연구(NHS: Nurses' Health Study)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 두 연구결과는 염증이 암의 발생과 암의 악화에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또 하나의 증거인 셈이다.

앞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대장암을 비롯한 특정 암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진 바 있다.

두 연구팀은 “그러나 이 두 연구결과는 관찰연구 자료에 근거한 것인 만큼 소염진통제와 난소암 위험 억제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한다는 증거로는 볼 수 없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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