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잘 대응 병해충·고온피해 예방" 당부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고온으로 인한 인삼농가 피해를 사전 예방 방제 및 침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중점 관리를 당부했다.
22일 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장마 이후 시작된 고온에서는 잎가장자리가 회갈색으로 타들어 가면서 식물체 전체가 고사되는 증상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뿌리가 얕게 분포하는 1~2년생 인삼에서 특히 피해가 심하다.
고온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해가림 시설 방향을 동북향으로 두고 120도로 각도주어야 온도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더욱더 심화될 기후변화에 잘 대응하여야 인삼 병해충 및 고온피해를 예방하여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농가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기상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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