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도우미 2508명 운영, 무더위 쉼터 1027개소 설치
강원도가 시·군·민관과 협력해 폭염대응에 총력을 기울린다.
도는 지난 11일부터 지속되고 있는 폭염특보 장기화에 따라 23일부터 31일까지 도 및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들과 함께 취약계층 건광관리, 무더위 쉼터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도내 주요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물 이용 도민들에게 폭염예방요령안내 및 얼음 생수 10만개 지원등 폭염대응 집중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및 시군은 폭염대응을 위하여 20명이 비상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를 2508명 운영한다.
또 무더위 쉼터 1027개소에 대한 방문점검, 전광판 및 문자서비스 등 대국민 예방활동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의 기관장 및 부기관장들도 무더위 쉼터 및 취약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폭염대응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근영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에서는 23일 춘천 명동지역과 27일 강릉 경포대 지역 일대에서 쿨 스카프 및 얼음생수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추진하여 폭염에 지친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식힐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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