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객 몰려 고속도로 정체… "오후 5시 절정"
주말 나들이객 몰려 고속도로 정체… "오후 5시 절정"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07.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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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22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서울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6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 △울산~서울 4시간16분 등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부산 방향으로는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평창나들목~면옥나들목 5.7㎞,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3.5㎞,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6.6㎞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서울 방향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8.9㎞, 덕소삼패나들목~미사나들목 3.0㎞, 미사나들목~선동나들목 0.5㎞, 선동나들목~강일나들목 0.9㎞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오후 5~6시 절정에 달하다가, 오후 11시께 해소될 전망"이라며 "지방 방향은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0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됐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