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철소, 고화질 스마트 CCTV 설치 작업 완료
포스코 제철소, 고화질 스마트 CCTV 설치 작업 완료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7.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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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범 공장 적용 완료, 제철소 전 공장 확대 계획
포스코는 최근 포항과 광양의 양 제철소에 스마트 CCTV 인프라를 구축해 고열·고위험 작업 현장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최근 포항과 광양의 양 제철소에 스마트 CCTV 인프라를 구축해 고열·고위험 작업 현장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스마트 CCTV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 공장을 시작으로 모든 체철소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고 22일 밝혔다.

포스코는 최근 제철소 현장에 특화된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CCTV 인프라를 오픈했다. 포스코형 스마트 CCTV를 적용하면 지금까지 작업자가 육안으로 판단하던 조업 모니터링 방식을 시스템을 통한 자동감지 방식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특히 고열·고위험 작업이 반복되는 제철소에는 조업 현장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다.

또한 포스코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 기반의 스마트 CCTV 인프라를 구축하고 포항 및 광양의 3개 시범 공장을 대상으로 기존 아날로그 CCTV의 스마트화 및 신규 고화질 CCTV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포항 2후판공장과 광양 3도금공장에는 기존 아날로그 CCTV의 화질을 개선하고 디지털 변환이 가능하도록 해 영상 저장 및 인식을 통한 사후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광양 2제강공장에는 고화질의 스마트 CCTV를 신규로 설치하고 영상인식 기술 테스트와 현장 적용 검증을 마쳤다.

포스코는 스마트 CCTV를 제철소 전 공장으로 확대 적용해 설비 효율화 및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제철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한편 영상 인식률을 98%까지 높여 스마트 CCTV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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